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도 마스크 잊지 말고 챙겨야겠네요?
[캐스터]
한 주의 시작부터 불청객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우선 출근길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6마이크로그램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오늘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집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8도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12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지역별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 대기 정체로 충북과 전북, 경북과 울산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도 농도가 높게 치솟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날이 추워지겠고요,
모레는 중부 지방에 비나 눈이 온 뒤, '소설'인 목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서풍이 불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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